이익도 1분기 대비 13% 증가 전망, 하반기 경기 반등 기대감이달 시작되는 2분기(4~6월)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을 계기로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가 상승 동력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1분기보다 좋은 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코스피 상장사 196곳 가운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장사는 116곳(59.2%)으로 집계됐다. 10곳 중 6곳꼴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것이다.지난 1분기에 비하면 훨씬 양호한 분위기다.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난 곳이 코스피 상장사의 45%에 불과했다. 이에 코스피 상장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3조911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해 13.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년 전보다 44% 감소한 수준이지만, 기업 실적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올여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김하경
그래픽=김하경 대형주 2분기 실적 ‘훈풍’2분기엔 대형주들의 실적 개선 양상이 뚜렷하다는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 전망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상장사 가운데 14곳(7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예상됐다. 그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258.5%)이다. 북미 지역 중대형 전지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의 호재로 70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21.1%, +34%씩 영업이익이 증가해 2분기 총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북미 지역에서의 판매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두 회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를 비롯해 삼성바이로직스(+30.9%), LG화학(+1.5%), 삼성SDI(+8%), 네이버(+7.4%) 등 시총 10위권 내 7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밖에 애경산업(+199. 오브제 공기청정기 렌탈 연수 태양광 런닝머신 렌탈 코지마 카이저 시그니처 렌탈 엘지소형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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